[영화] 2014년 2~4분기 영화결산

감상 2015.02.12 09:57

1. 노아

사실성이 가미된 방주는 볼만했다.

최근 여기저기 출연하고 있는 배우가 맡은 둘째 아들역이 심히 짜증스럽지만 극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겠지.

러셀 크로는 꽤 나이가 먹었는데 이 사람이 맡은 역중 심각하지 않은 것이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2. 다이버전트

헝거게임이 잘 만들어진 영화이고 제니퍼 로렌스는 노련한 배우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해준 영화.

10대의 로맨스를 위해서라면 굳이 SF라는 장르도 어설픈 세계관도 필요없을텐데.

남주인공이 폴 워커를 연상시키는 미남이었는데 그나마 이 남주인공때문에 별점을 준다는 관람평이 많았다...

 

3. 파가니니-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바이올린을 켤때는 정말 집중해서 보게 되는데 전문 배우가 아니다보니 연기를 너무 못해서 장점을 깍아먺은 영화.

 

4.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전 시리즈가 워낙 강렬해서 리부트 시리즈가 별로인데다 주연 배우가 마음에 안든다.

악역 배우의 퇴폐미가 더 취향.

 

5.역린

웰메이드 사극에 대한 기대를 꺾어놨다

 

6. 엑스맨-데이 오브 퓨처스

내가 좋아하는 제니퍼 로렌스의 비중이 더 커졌다.

이번 시리즈는 기본은 하는 듯.

 

7. 말레피센트

원래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출연시간이 적고 비중이 적다.

안젤리나 졸리때문에 보긴 했는데 내겐 별 매력없는 영화.

 

8. 군도-민란의 시대

강동원을 위한 영화였음에 이의를 제기하는 관객은 없을 거다.

하정우가 악역으로 보임.

 

9. 해적-바다로 간 산적

이거 본 날 다리 삐어서 안그래도 그냥저냥인 영화내용이 잘 기억안난다.

 

10. 인터스텔라

부녀의 눈물겨운 이야기보다는 시간에 대한 물리학적 뒷받침, 탐구와 형상화가 이 영화의 원동력이다.

전작들에서도 계속 드러난 놀란 감독의 시간에 대한 집작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11. 헝거게임-모킹제이

영 어덜트 SF로 이만큼 긴 시리즈를 만드는 건 배우와 제작진의 힘이다.

다이버전트는 이에 비하면 정말....

 

12. 퓨리

전쟁영화로는 규모가 작지만 전차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재미있을 영화다.

PTSD에 상당한 시간을 들이고 있는데 식사 장면은 정말 무슨 일이 터질까 조마조마한 신이다.

 

13. 빌리 엘리어트 뮤지컬 라이브

옛날옛적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봤을때 친구는 극찬을 했지만 난 솔직히 별 감흥이 없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좋은 스승을 만나 천재적 재능을 발휘하는 어린아이 이야기는 새롭지도 않았고

대처 시절의 광산노동자에 대해 아는 것은 더더욱 없었다.

14년후 보게된 뮤지컬 라이브 영화는 꽤 재미있었다.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특성과 장점을 잘 이용하여 내겐 영화보다 훨씬 나았다.

 

14. 엑소더스-신들과 왕들

평일 저녁에 봤는데 피곤해서 중간에 잤다.

자다 일어나보니 바다를 가르는 기적씬이 시작되려고 해서 안도.

초반엔 무신론자였고 후반엔 혼잣말하는 정신나간 모세와 성격나쁘고 짜증나는 꼬마 신이라니

종교인들의 반발이 무섭지도 않나.

 

15. 무드 인디고

화려하고 재기발랄한 상상력의 표현에 놀랐다.

 

16.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지도를 가졌던 줄리엣 비노쉬가 맡은 역이 나이든 그녀와 오버랩되서 씁쓸하다.

놀란건 크리스틴 스튜어트.

발연기 배우로 유명했지만 이 영화를 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연기를 못한다는 소리는 못할거다.

마이너 성향인거 같던데 개성있는 작은 영화들에 출연하는게 배우 본인에게 더 좋을듯.

 

17. 호빗-다섯군대 전투

폐하를 뵙기 위해 두번 관람.

원작파괴 메리수 캐릭터로 인해 폐하의 캐릭터도 망가졌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시리즈였지만 톨킨 월드가 영상화되는 것도 이젠 끝이겠지.

 

18. 하울의 움직이는 성

너무나 유명하지만 안봤던 영화인데 재개봉이 또 이루어지진 않을테니 관람.

미야자키 하야오나 지브리가 취향이 아니라는 걸 재확인.

 

19. 덕수리5형제

엄마 보여드리려고 봤는데...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지 않다.

 

20. 마미

프랑스어가 아름답다고 하는데 시끄럽고 빠르게 떠들면 별다를 것도 없다.

독특한 화면이 인상적이고 평도 좋은 영화였지만 난 소음에 약해서 초반에 지쳐버렸다.

 

21.숲속으로

이건 뭐 어쩌자는 짜집기 막장 동화인가...

다들 노래는 잘하니 외형적으로는 번드르르한 영화지만 타겟을 잘못잡았다.

 

22.국제시장

억지 감동인데다 그냥 나 고생 많이 했다는 식이라 영화의 작품성 자체는 크지 않다.

원래 볼 생각 없었는데 하도 흥행을 하니 엄마가 보고 싶어하셔서 할 수 없이 봤음.